작성일 : 23-09-08 15:40
9월 7일 동코스 싸가지 없는 여자 캐디 무안cc 죽을 각오하고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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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병철
 조회 : 5,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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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무안cc 빵점 후기
날씨도 좋고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무안cc에 방문했습니다.
도착해서 코스에 진입하기에 대기가 너무 많아 조금 기다렸다
출발!! 아니 이게 웬걸 캐디가 어딘가 어설퍼 물었더니 이제 3개월
차 라고 합니다ㅡㅡ 멘봉 그래도 잘 하겠지 하고 시작했습니다,
시작부터 힘들어지는 심정, 구간 구간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전혀 모름
필드에 들어가서 한분 한분 거리 측정해주고 클럽을 한명 한명 갔다가 준다.
조금 지나서부터 우리 뒤에 팀에게 무전이 왔다 빨리 가라고
우리가 못 쳐서 못 가는 게 아니라 캐디가 못해서 못 가는 걸 어쩌란
말인가요?
그러던 중 뒤의 팀에 저희 퍼팅하고 있는데 옆에까지 볼을 쳐 버렸다. 이때까지만 해도 참고 후반을 시작했습니다.
캐디가 힘들어할까 봐 그냥 거리도 우리가 대충 정하고 클럽도 알아서 착착 진행했습니다.
그러던 중 동 코스 후반 7번 홀에서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7번 홀 아웃하고 이동하려고 하는데 뒤에 팀의 골프공이 우리 팀
앞으로 지나가 버렸다. 이때는 너무 화가 나서 뒤에 팀 캐디를 오라고 했다. 이게 웬걸 캐디 하는 말 안 맞았네! 이런다고 화가 너무 나서 따져 물었고 결국에는 경기과에 연락해서 경기과 직원이 왔다.
주의 조치 및 봉사활동을 시킨다고 한다. 그래서 다음 홀로 가려고 하는데 뒤의 팀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이제 기분이 완전 짜증이 나서 다시 찾아가 따져 물었다 우리가 늦게 가서 쳐버렸다고 한다고 살인의 위협을 느낀 나머지 홀 아웃하고 들어왔다
캐디 교육을 제대로 해서 필드에 나갈 수 있게 해야지 전혀 못 하는 캐디를 현장에 투입하는 무안 cc 이제 절대 안 가고 싶네요.
끝으로 제가 경기과에 그 여자 캐디분 어떤조치을 어떻게 취했는지
일단 기다려 보겠습니다.
여러분 무안cc에는 죽을 각오하고 가셔야 합니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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